2026년 8월 7일
“냉장고에 먹을 것이 없고, 제때 밥 챙겨주는 사람이 없으면 알 수 없는 짜증이 치밀어요.”
“에너지가 없는데도 약속 자리를 거부하지 못하고, 무리인 줄 알면서도 야근을 반복해요. 거절해야 하는데 거절을 못하는 게 반복돼요. 머리로는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는 걸 아는데 어떻게 달라져야 할지 모르겠어요.”
“니트를 입으면 따뜻할텐데, 입지 못해요. 소름이 돋고 불편해요.”
“정말 갖고 싶은 게 있어도 나를 위해서 돈을 쓰는 것이 어려워요. 지금 여력이 되어도 두렵고 불안해서 결국 못 사요. 그런데 머지 않아 후회스럽고 자책하게 돼요.”
일하다 큰 실수를 한 적이 있다. 용서를 구하고, 상황을 처리하느라 몇날며칠을 쏟았다. 무척 수치스러웠다. 한켠으로는 ‘그게 뭐 대수야?’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고, ‘내가 미쳤지’ 자책에 빠지길 반복했다. 같은 생각이 반복되고, 깊은 우물에 빠져버린 것처럼 시간이 멈춰버린 느낌이 들었다. 그때 왜 그랬는지, 그때 이렇게 했어야 했는지, 그때 내가 잘못했는지, 그 사람이 잘했는지에 대한 생각들에서 벗어나기 어려웠다.
한참 후였다. 비슷한 상황이었냐 하면 아니었다. 단순히 원데이 수업을 하다가 힘들었던 경험 속의 그 사람과 비슷한 이미지의 멤버를 만나게 된 것이었다. 그때 내가 그런 생각을 하는 줄도 모를 정도로 스치듯 지나간 한순간의 느낌이었다. 그날 수업에서 나도 모르게 꽤나 긴장이 되었는지, 그 시간과 공간에 온전히 존재하는 것이 어렵다고 느꼈다. 수업에서는 별다른 일이 없었지만, 수업 이후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알 수 없는 자책감이 밀려들었다.
다시 우울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묘한 일이었다. 그렇게까지 힘든 일도 아니었는데, 다시금 통제할 수 없는 생각과 온몸을 누르는 듯한 느낌들이 찾아왔다. 며칠을 힘들어했다. 아무리 타고 올라가도 계속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는 이 느낌은 누구에게나 한번쯤 찾아오는 느낌이었다. 나는 그게 ‘트라우마’라는 것을 몰랐다.
트라우마 상태는 지금 그 사건이 펼쳐지지 않는데도, 신경계가 ‘지금도 위험하다!’고 계속 잘못된 판단을 하는 상태다. 감당하기 어려운 신체적, 심리적 충격을 경험한 후 심리적, 신체적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전쟁터에서 동료의 죽음을 목격한 병사가 고향으로 돌아와 그 시기의 환영에 시달리고, 주변의 큰 차가 지나가는 소리에 흐느껴 우는 장면을 영화에서 본 적이 있을 것이다. PTSD, 외상후스트레스장애다. 순식간에 그 시간 속으로 가는 것이다. 우리 뇌에 그 기억이 제대로 처리되지 못한 채 남아 있어 반응은 통제되지 않고, 예기치 않은 순간에 발화된다. 이런 장면들 때문인지, 때때로 우리는 심리적 트라우마를 생명의 위협, 폭력, 사고, 학대 등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에서만 비롯되는 것으로 한정하곤 한다.
그래서 트라우마라는 단어를 듣고는 내가 나의 경험을 트라우마로 불러도 되는 것인지, 나는 트라우마가 없는데 왜 트라우마에 대해서 알아야 하는지 먼저 선을 그어버린다. 하지만 심리적 트라우마는 식탁 앞에서, 회사에서, 지하철에서, 어디에서나 생겨날 수 있다. 나에게도 ‘스몰트라우마’가 있을 수 있다. 감당하기 어려운 외부적 자극은 0 아니면 100이 아니다. 전쟁터에서 겪는 스트레스의 정도를 90 이상이라고 한다면 일상 속에서도 45, 75, 85의 ‘감당하기 어려운 외부적 자극’이 있을 수 있다. 일하다 실수를 해 무너져내렸던 그날처럼 말이다. 우리의 신경계가 처리하기에 너무 빠르고 강한 자극은 이를테면 ‘내가 이해받지 못하고, 들리지 않고, 보이지 않고, 오해받고, 평가받는 경험’의 형태로도 찾아온다. 뇌와 신경계에 상흔으로 남아 반복적으로 고통을 유발할 수 있다.
트라우마를 공부하면서 하나 확신하게 된 건 모두가 서로를 위해 트라우마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트라우마를 몰라서 생겨나는 오해와 고통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사실 트라우마 상태는 생리적인 반응이다. 트라우마 상태를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생리적인 반응으로 이해한다면 깊은 우물 안에 갇혀 있는 시기를 보내는 나에게 더 자비로워질 수 있다. 나에게 넉넉한 마음을 낼 수 있다면 비슷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타인도 너그럽게 끌어안을 수 있다.
트라우마란 개인의 대처 기제를 압도하고 무력하게 만드는 심리적 충격 자체이며 뇌와 신경계에 남은 상흔을 의미한다.
정상적인 기억은 뇌의 해마를 통해 일시, 장소, 맥락이 정리되어 '과거의 서사'로 저장된다. 하지만 트라우마 사건으로 인해 발생한 자극의 강도와 속도가 신경계가 처리하기에 너무 강하고 빠른 경우 해마의 기능이 마비되어 기억이 제대로 통합되지 못한다.
파편화된 기억: 기억이 통합되지 못하고 공포를 담당하는 편도체에 강렬한 감정과 감각(냄새, 소리, 이미지)의 형태로 박혀버린다.
시간성 상실: 뇌는 이 기억을 '지나간 일'로 인식하지 못한다. 그래서 유사한 자극을 만나면 편도체가 즉각 반응하며 "지금 당장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비상벨을 울린다. 이것이 뇌에 남은 물리적 상흔의 실체다.
트라우마 사건은 트라우마를 유발하는 구체적인 계기가 된 사건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트라우마와 트라우마 사건을 동일시하여 말하지만, 트라우마 사건은 트라우마가 아니다. 트라우마는 발생한 사건 자체가 아니라, 그 사건 이후 재구성된 뇌 회로와 신경계의 고착된 반응을 의미한다.
사건 이후 우리 몸과 마음이 스스로를 보호하거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보이는 생리적·심리적 현상으로, 깊은 우물에 빠져 있는 상태,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불안하고 전전긍긍하게 되는 상태, 쇼핑이나 인터넷 서핑에 하염없이 시간을 보내는 상태 등 트라우마 상태는 여러 모습으로 찾아온다. 이는 누군가에게는 알 수 없는 긴장과 불안으로 찾아오기도 하고, 악몽이나 플래시백으로 반복적으로 떠오르기도 하며, 면역 저하 등 신체 반응이 나타나기도 한다. 굉장히 정신이 멍하고 집중이 안 되거나, 회피적인 행동으로 찾아오기도 한다. 끊임없는 자책의 굴레에 빠지기도 한다.
일관된 특징은 ‘자기조절의 어려움’이다. 내가 왜 이러는지, 내가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질문을 하게 될 때 멈춰서 볼 필요가 있다. 그때 잠시 멈추어 ‘내가 지금 트라우마 상태인가?’ 하고 따뜻하게 한번 물어봐 줄 수 있다. 트라우마 상태에서는 통제와 조절을 담당하는 전전두엽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는다. 그것이 어떤 트라우마 사건 때문인지 파헤치고 분석하기보다, 우선은 내 몸의 생리적 반응으로 그저 인정해준다.
트라우마는 마치 덮어두지 않은 책과도 같다. 책이 책장에 잘 꽂혀 있지 않고, 열려 있는 채로 살아온 것이다. 그렇게 열려 있는 책장은 언제고 삶의 한 중간에 다시 내 앞에 놓이고 그 순간을 다시 살게 한다. 우리는 그 펼쳐진 책을 다시 읽고, 책의 가장자리를 매만지고 덮어 책장에 꽂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생존이 최우선과제인 우리 몸의 1번 질문은 ‘지금 이 상황이 안전한가? 안전하지 않은가?’다. 우리 몸은 늘 우리가 처한 환경이, 이 사람이, 이 동물이, 지금 나의 통장잔고가 안전한지, 나를 위협하는지를 판단하고 있다. 그건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 무의식적으로 일어난다.
안전의 판단은 누군가의 표정, 말투, 제스처, 환경적인 변화 등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루어지지만, 우리 안의 조절 장치가 사실 늘 옳은 것은 아니다. 트라우마가 지금 이 순간 위협이 없는데도 위협으로 인지하는 지속적 오판 상태를 가져오는 것처럼, 트라우마와 지속적인 스트레스 등으로 안전 조절 장치가 고장나기도 한다.
이러한 ‘판단’ 자체는 자동적이고 본능적인 반응으로 내가 의지로 억누를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우리 몸은 그게 맞든 틀리든 자동적으로 ‘위협인가? 아닌가?’를 나름의 기준을 갖고 판단하고 있음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현재 임상에서도 많이 적용되고 있는 다미주이론에 의하면 교감, 부교감에서 부교감을 두 갈래로 나누어 배쪽과 등쪽 미주신경계로 구분한다. 편의상 배쪽, 등쪽이라고 표현해본다. 그러면 교감, 배쪽, 등쪽. 이렇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여기서의 배쪽, 등쪽은 말 그대로 우리의 배와 등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해부학적 용어로 각각 미주신경계의 경로의 위치를 표현하는 말이다.
배쪽 미주신경 (안전/연결): "안전해, 함께하자."
교감신경 (가동/투쟁-도피): "위험해, 싸우거나 도망치자!" (과로, 중독적 쇼핑 포함)
등쪽 미주신경 (얼어붙음/붕괴): "안전하지 않아, 사라져버리자(에너지 보존)." (무기력, 해리 상태)
배쪽은 사회적 연결의 체계다. 안전하다고 판단할 때 머무는 체계로, 소화가 잘 되고, 얼굴 혈색이 좋고, 방어적인 태도가 줄어들고, 옥시토신이 분비되고, 운율이 있는 목소리가 나타난다. 안전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눈을 바라볼 수 있는 상태이며, 사회적 연결을 추구하는 상태이기도 하다.
거기에서 우리 몸이 본능적으로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할 때 배쪽에서 교감으로 신경계의 조절이 이루어진다.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된 상태는 지금 이 상황에 대해 싸우거나 도망치고자 하는 노력을 하는 것과 관계가 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모든 종류의 노력들이 말하자면 ‘싸우기’ 상태를 암시할 수 있다. 예전 선사시대라면 투쟁 반응이 정말로 ‘싸우는 양상’으로 나타났겠지만, 요즘과 같은 시대에 투쟁 반응은 흔히 과로로 나타날 수 있다. 재정적인 문제가 있어 열심히 일을 하는 것이 투쟁의 한 모습인 것. 도피 반응은 사자로부터 도망가는 반응이며, 내가 위협을 느낀 문제로부터 도망치는 일들, 그건 쇼핑일 수도 있고, 친구를 만나는 일, 사이드 프로젝트 등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난다.
그렇게 여러 시도를 해도 계속해서 위협의 경보음이 발동되면 ‘등쪽 미주신경계’가 활성화된다. 등쪽은 배쪽과 마찬가지로 부교감인데, 우리가 생각하는 편안한 이완보다는 우울, 무기력, 수치심 등 ‘멈춤’의 상태에 가깝다고도 볼 수 있다. 깊은 우울에 빠진 느낌은 ‘등쪽 미주 신경계’의 활성화라고 표현할 수 있으며, 시간이 한 구간에 멈춰 계속 재생되는 느낌의 멈춤이다. 주말에 누웠는데 아무것도 못하고 인터넷 서핑만 하다 이틀이 꼬박 흐를 때, 실은 움직일 수 없어서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인 것이다.
교감신경계가 켜져있을 때는 활동량이 커지고 에너지도 더 많이 쓰이는 한편, 등쪽은 움직이지 않고 멈추는 방식으로 위협에 대처하기 때문에 에너지 사용이 줄어든다. 활동량도 줄긴 했지만, 이상하게 계속 체중이 늘고, 대사가 원활하지 않다면 등쪽 신경계에 오래 머물고 있을 수 있다.
우리는 처음 위협이 있을 때는 무리 속으로 갔다가, 그래도 위협의 신호가 잦아들지 않으면 싸우거나, 도망다니다가, 나중에는 얼어붙는다는 것이 기본적인 설명이다. 배쪽에서 교감으로, 교감에서 등쪽으로. 신경계는 우리 몸을 이 상황을 잘 타개해나갈 수 있도록 적절하게 대비시키는 역할을 한다.
포지스 박사는 위협에 대한 신경계의 전략을 진화론을 바탕으로 설명한다. 예를 들어 등쪽의 신경계 반응은 초기 파충류를 닮아 있다. 거북이를 떠올려보면 위협을 느낄 때 완전히 멈추기를 택한다. 가만히 있으면 살 수 있을 가능성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이는 위협에 대한 자동적인 반응이며, 우리 뇌와 신경계에도 가장 원초적인 등쪽 신경계의 모습으로 파충류의 전략이 남아 있다고 설명한다.
또 위협이 있을 때 재빠르게 꼬리를 끊고 도망가는 이구아나를 떠올려보면, 더 몸의 움직임을 활성화하고 서포트하는 방향으로 몸을 준비시키는 교감 신경계가 연상된다. 이 이후에 진화한 포유류의 생존 전략은 조금 다른데, 포유류는 안전을 찾는 방식으로 사회적 연결을 택한다. 위협을 느끼면 더 많은 동료들과 연결되는 방식으로 안전을 추구하는 전략을 갖는다. 사회적 연결을 추구하는 배쪽 미주신경계가 발달된 이유다.
각각의 신경계는 무 자르듯 자를 수 있는 건 아니다. 그라데이션처럼 같은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된 상태에서도 조금 더 ‘안전하다’고 느끼는 상태가 있고, 더 위협적으로 느껴지고 불안하고 경계하게 되는 상태도 있다. 우리가 팀원들과 격렬하게 토론을 하면서도 마치 놀이하듯이 그 자리에 임할 때가 있고, 정말로 내 일자리와 존재감이 위협받으며 미팅에 들어가는 상태도 있다. 전자는 배쪽 미주신경과 교감신경계의 미묘한 경계점에 놓은 상태일 수 있는 거다. 두 상태는 모두 교감 신경계가 활성화된 상태이지만 ‘안전하다는 느낌’을 기준으로 두면 서로 다른 지점에 놓여 있다.
무조건적으로 더 나은 신경계가 있는 것은 아니다. 불을 켜는 게 좋은지 불을 끄는 게 좋은지를 묻는 것과도 같다. 불을 끄고 켜는 것이 상황에 따라 자유롭고 적절하게 이뤄지는 것이 베스트다. 낮에는 볕이 환하니 불을 끄고, 저녁이 되어 해가 지면 불을 켜고, 자기 전에는 끄는 것이 가장 좋다. 이러한 신경계가 지금의 상황에 맞게 조절되지 못하고 위협이 없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상황인데도 자꾸만 교감신경계가 켜지고, 위협이 있는데도 졸립거나 멍해진다면, 일상 생활에 많은 불편이 있을 수 있다.
신경계의 변화를 통해 내 몸이 지금의 상황에서 얼마나 위협을 느끼고 있는지를 가늠해볼 수 있다. 지금 나는 어떤 신경계가 켜져 있을까? 배쪽? 교감? 등쪽? 그리고 지금 내 주변을 둘러보고 내 상황을 돌아보자.
지금 나의 안전 탐지기는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가?
별다른 위협이 없는데도 내 앞에 사자가 온 것처럼 긴장되고 두렵다면 무척 불편할 것이다. 제대로 위협을 판단하지 못하는 상태인 것인 거다. 내가 처음 보는 사람들과 함께 교육을 듣고 있으며 그 상황에서 아무런 일도 일어나고 있지 않다. 그런데 그 상황 자체가 무척 불안하고 힘들 다면 그런 나를 이해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나 자신도 나를 이해하기 어려운 시기에는 현재는 없지만 내 머릿속에 있는 위협, 즉 트라우마의 존재를 고려해볼 수 있다. 지금 내가 경험하는 것이 트라우마 반응일 수 있는 것이다.
**트라우마 상태는 우리 신체의 생리적인 반응이기 때문에, 트라우마를 적절히 처리해내기 위해서 날카로운 도구와 구체적 안내가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트라우마 치료’는 전문적인 심리치료의 한 영역이다. ‘담낭암’을 치료하는 외과의사분들이 따로 있는 것처럼 심리상담 및 치료 분야에서도 트라우마 치료에 집중하는 전문가들이 있다. 눈의 움직임을 통해서 트라우마 기억을 재처리하는 기법, 몸의 감각을 활용한 다양한 치료 기법들이 개발되어, 언어로만 접근했을 때 차도를 보이지 않던 분들이 이러한 기법을 통해 비로소 의미 있는 변화를 보이기도 한다. 만약 상담사 및 정신건강 전문가의 협의 하에 트라우마 치료를 권유받았다면, 전문가의 안전한 안내를 따라 일대일로 트라우마를 치료해나가는 과정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STEP 3의 뿌리기억이 꼭 트라우마사건과 이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둡고 힘든 기억이 아닐 수 있어요. 지금 이 상황을 이렇게 받아들이고 이해하는데 배경이 된 어떤 경험이든 좋습니다. 뿌리기억을 처음 떠올릴 때에는 이런 질문을 던져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 지금 내가 바라보고 있는 대상이 정말로 이 사람인지, 아니면 과거의 누군가인지 살펴보기
* 이 상황을 바라보는 방식이 과거의 어떤 상황과 닮아 있는지 떠올려보기
나를 듣기 · 길잡이 김지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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